본문 바로가기

구약(한글킹제임스성경)/창세기

(50)
창세기 30장 1 라헬은 자기가 야곱에게 자식들을 하나도 낳아 주지 못함을 보고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말하기를 "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.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으리라." 하니, 2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내며 말하기를 "내가 네게서 태의 열매를 못 맺게 하신 하나님의 대리자겠느냐?" 하니, 3 그녀가 말하기를 "내 종 빌하를 보고 그녀에게로 들어가라. 그녀가 내 무릎 위에 아이를 낳아 주리니 그러면 나도 그녀로 인하여 자식들을 얻을 수 있으리라." 하며, 4 그녀가 그에게 자기의 몸종 빌하를 아내로 주었더니 야곱이 그녀에게로 들어갔더라. 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았더니, 6 라헬이 말하기를 "하나님께서 나를 판단하시고 내 목소리도 들으시어 내게 아들을 주셨도다." 하고, 그리하여 그의 이름을 단이라 불..
창세기 29장 1 그후 야곱이 계속 이동하여 동쪽 사람들의 땅으로 들어와서, 2 보았더니, 보라, 들에 한 우물이 있고, 보라, 그 곁에 양들 세 떼가 누워 있었으니,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떼에게 물을 먹임이라. 큰 돌로 우물의 입구를 덮었다가, 3 모든 양떼들이 거기에 모이면, 그들이 우물의 입구에서 그 돌을 굴려 내려 양들에게 물을 먹이고 나서, 그 돌을 제자리로 가져와 우물의 입구를 다시 덮더라. 4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나의 형제들이여, 어디서 왔느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우리는 하란에서 왔노라." 하더라. 5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나홀의 아들 라반을 아느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아노라." 하더라. 6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그가 안녕하시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안녕하..
창세기 28장 1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여 그에게 말하기를 "너는 카나안의 딸들에서 아내를 얻지 말지니, 2 일어나서 파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서 네 어머니의 오라비 라반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얻으라. 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네게 복 주시고 너로 다산케 하시고 번성케 하시어 너로 수많은 백성을 이루게 하시며, 4 아브라함의 복을 네게 주시되 너에게와 너와 함께한 네 씨에게 주사, 너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땅, 곧 네가 타국인으로 있는 그 땅을 상속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." 하며, 5 이삭이 야곱을 보내더라. 그가 파단아람의 라반에게로 갔으니, 라반은 시리아인 브두엘의 아들이요,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카의 오라비더라. 6 에서가 보니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고 그를 파단아람..
창세기 27장 1 이삭이 늙으니 그의 눈이 침침하므로 그가 볼 수 없더라. 그가 맏아들 에서를 불러 그에게 말하기를 "내 아들아." 하니, 에서가 그에게 말하기를 "보소서, 내가 여기 있나이다." 하더라. 2 그가 말하기를 "보라, 이제 내가 늙어 나의 죽을 날을 모르노라. 3 그러므로 이제 바라노니 무기들, 즉 네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로 가서 내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다가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, 내가 죽기 전에 내 혼이 너를 축복하게 하라." 하니, 5 리브카가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 들었으며, 에서는 사냥해서 고기를 가져오려고 들로 나갔더라. 6 리브카가 그녀의 아들 야곱에게 일러 말하기를 "보라, 내가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신 것을 들었는데 이르시기..
창세기 26장 1 아브라함의 때에 있었던 첫 번째 기근 이외에 그 땅에 또 한 기근이 들었더라. 이삭이 그랄에 있는 필리스티아인들의 왕 아비멜렉에게 갔더니, 2 주(여호와)께서 그(이삭)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시기를 "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너에게 말해 줄 땅에 거하라. 3 이 땅에 기거하라. 그리하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너에게 복을 주리라. 내가 너와 네 씨에게 이 모든 지역들을 주고, 또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리니, 4 내가 네 씨를 하늘의 별들처럼 번성하게 할 것이며, 이 모든 지역들을 네 씨에게 주리라. 네 씨 안에서 땅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으리라.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음성에 복종하고, 내 명령과 내 계명들과 내 규례들과 내 법들을 지켰음이니라." 하시니라. 6 이삭이 그랄에 거..
창세기 25장 1 그때에 아브라함이 다시 아내를 얻었으니, 그녀의 이름은 크투라라. 2 그녀가 심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고, 3 욕산은 시바와 드단을 낳았으며, 드단의 아들들은 앗수르인과 레투시인과 레움미인이며, 4 미디안의 아들들은 에파와 에펠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더라. 이들 모두가 크투라의 자식들이라. 5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가 가진 모든 소유를 주었더라. 6 아브라함은 자기 첩들의 아들들에게도 재물을 주어,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을 자기의 아들 이삭으로부터 멀리 동쪽으로 보내어 동쪽 지역으로 가게 하였더라. 7 아브라함이 살았던 생명의 연수의 날들이 이러하니, 일백칠십오 년으로 8 그때에 아브라함이 숨을 거두니라. 연수가 차고 늙어, 충분히 장수하고, 죽어 자기 백성(조상들)..
창세기 24장 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, 주(여호와)께서는 모든 일에 아브라함을 복 주셨더라. 2 아브라함이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관장하는, 자기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그의 종에게 말하기를 "내가 네게 청하노니, 네 손을 내 넓적다리 밑에 넣으라. 3 내가 하늘의 하나님이시며, 땅의 하나님이신 주를 두고 너로 맹세하게 하리니, 너는 내가 거하는 카나안인들의 딸들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얻지 말고 4 너는 내 고향 내 친족에게 가서,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얻으라." 하더라. 5 그 종이 그에게 말하기를 "혹시 여자가 이 땅으로 나를 따라오기를 원치 아니하면,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그 땅으로 다시 데리고 가리이까?" 하니, 6 아브라함이 그에게 말하기를 "너는 내 아들을 그곳으로..
창세기 23장 1 사라가 백이십칠 세였는데, 이것이 사라의 연수였더라. 2 사라가 카나안 땅 헤브론, 즉 키럇아르바에서 죽으니,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하여 와서 울며 애곡하더라. 3 아브라함이 그의 죽은 자 앞에서 일어서서, 헷의 아들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4 "나는 타국인이요, 당신들 가운데 기거하는 자니, 당신들 가운데서 매장지를 내게 소유로 주어서,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장사하게 해주시오." 하니, 5 헷의 자손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6 "내 주여 들으소서. 당신은 우리 가운데서 강력한 통치자시니, 우리의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. 우리 중에는 아무도 자기의 묘실에다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함을 금지시킬 자가 없으리이다." 하니, 7 아브라함이 일어서서 그 땅의 백성들..
창세기 22장 1 이 일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"아브라함아" 하시니, 그가 말하기를 "보소서, 내가 여기 있나이다." 하더라. 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"네 아들,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이제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서, 산들 중에서 내가 네게 알려 줄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." 하시더라.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, 그와 함께 있는 청년들 중 두 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,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일어나서, 하나님께서 지기에게 일러주신 곳으로 갔더라. 4 삼 일째 되던 날,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멀리 있는 그곳을 보고 5 아브라함이 그의 청년들에게 말하기를 "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머물라. 나와 아이는 저기..
창세기 21장 1 주(여호와)께서 자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으며 또 주(여호와)께서 자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여 늙은 나이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,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정하신 때라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, 즉 사라가 그에게 낳아 준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불렀더라. 4 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의 아들 이삭이 난 지 팔일째에 할례를 주었더니, 5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났을 때, 아브라함이 백 세였더라. 6 사라가 말하기를 "하나님께서 나를 웃게 하셨으니, 듣는 자가 모두 다 나와 함께 웃으리라." 하고, 7 또 말하기를 "사라가 자식들에게 젖을 물리겠다고,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겠는가? 이는 내가 늙은 나이의 그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