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세기 29장
1 그후 야곱이 계속 이동하여 동쪽 사람들의 땅으로 들어와서, 2 보았더니, 보라, 들에 한 우물이 있고, 보라, 그 곁에 양들 세 떼가 누워 있었으니,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떼에게 물을 먹임이라. 큰 돌로 우물의 입구를 덮었다가, 3 모든 양떼들이 거기에 모이면, 그들이 우물의 입구에서 그 돌을 굴려 내려 양들에게 물을 먹이고 나서, 그 돌을 제자리로 가져와 우물의 입구를 다시 덮더라. 4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나의 형제들이여, 어디서 왔느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우리는 하란에서 왔노라." 하더라. 5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나홀의 아들 라반을 아느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아노라." 하더라. 6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"그가 안녕하시냐?" 하니, 그들이 말하기를 "안녕하..
창세기 23장
1 사라가 백이십칠 세였는데, 이것이 사라의 연수였더라. 2 사라가 카나안 땅 헤브론, 즉 키럇아르바에서 죽으니,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하여 와서 울며 애곡하더라. 3 아브라함이 그의 죽은 자 앞에서 일어서서, 헷의 아들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4 "나는 타국인이요, 당신들 가운데 기거하는 자니, 당신들 가운데서 매장지를 내게 소유로 주어서,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장사하게 해주시오." 하니, 5 헷의 자손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6 "내 주여 들으소서. 당신은 우리 가운데서 강력한 통치자시니, 우리의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. 우리 중에는 아무도 자기의 묘실에다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함을 금지시킬 자가 없으리이다." 하니, 7 아브라함이 일어서서 그 땅의 백성들..